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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광주교도소서 유골 40여구 발견…5·18 연관성 주목

2019-12-21 3 Dailymotion

옛 광주교도소서 유골 40여구 발견…5·18 연관성 주목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·18 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들의 암매장 가능성이 제기돼왔던 옛 광주교도소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골 40여구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국방부, 5월 단체들과 함께 5·18과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 40여구가 발견된 건 지난 19일입니다.<br /><br />현장에서는 법무부가 지난 16일부터 무연고 수형인들의 묘를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당초 111구의 유골이 묻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, 관리 대상에 없던 유골들이 40여구 추가로 발견된 겁니다.<br /><br />법무부가 관리하지 않던 유골들이 발견된 장소입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발굴 작업이 끝나 별도의 장소에 안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원 미상의 유골들은 콘크리트 구조물 위 흙더미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유골들은 뒤섞여 구분하기 쉽지 않은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국방부 등과 유골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 "모든 가능성은 다 있습니다. 다만 이게 5·18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속단하기 어렵습니다. 다만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옛 광주교도소에서는 5·18 직후 임시매장된 형태로 11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 사이 발굴 작업이 진행됐지만, 성과 없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 "(5·18과 관련된 유골일)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 앞으로 진상규명 속에서 행불자를 찾고 암매장지를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할 겁니다."<br /><br />5·18 당시 행방불명자로 신고된 사람은 240여명입니다.<br /><br />그중 정부가 인정한 행불자는 70여명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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