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려했던 25년 프로 기사 생활을 마무리한 이세돌 9단은 마지막까지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은퇴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한 판 잘 즐기고 간다는 말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세돌 / 바둑 기사] <br />오늘은 물론 패했지만 사실 이렇게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어서 오늘도 정말 행복하고요. 마지막 순간 행복해서 너무 기쁘고요. 정말 한 판 잘 즐기고 간다는 생각이고요. 예전에는 '바둑이 인생이다'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지금도 그건 변함이 없습니다. 또 다른 길을 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'인생의 전부'라고 말하긴 어려울 거 같고 인생의 전환점, 반환점 이렇게 되지 않을까, 어쨌든 제 인생의 절반 정도는 바둑이 계속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일단 프로 기사 생활을 마감했으니까 편안하게 가령 방송활동을 할 수도 있고 잠깐이지만 (은퇴 후) 전체적인 그림을 말씀드리기에 조금 제가 정리가 덜 됐어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2211924081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