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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웨덴의 명물 '얼음 호텔' 30주년 맞아 새단장 / YTN

2019-12-21 5 Dailymotion

인근 톤 강의 얼음·눈으로 30년째 호텔 만들어 <br />세계 각국 예술가 31명, 올해 호텔 제작 참여<br /><br /> <br />스웨덴의 명물 '얼음 호텔'이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고 겨울철 영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각국에서 선정된 예술가 31명이 올해 얼음 호텔 제작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스웨덴 북부 도시 키루나. <br /> <br />평소에는 한적하지만 겨울과 봄철에는 명물이 된 얼음 호텔의 투숙객들이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신비한 문양이 가득 새겨진 웅장한 복도를 지나면, 거대한 개미 조각상을 들여놓고 호화롭게 꾸민 침실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침대에는 순록 가죽으로 만든 두터운 담요가 깔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급 호텔의 드넓은 천장을 장식하는 화려한 샹들리에도 빠질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의 톤 강에서 나오는 막대한 양의 얼음과 눈으로 30년째 만들어온 얼음 호텔은 해마다 규모와 정교함을 더해갑니다. <br /> <br />세계 각국에서 선정된 31명의 예술가가 올해 호텔 제작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온 조각가 형제는 봄의 형상을 얼음에 새겼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융 / 중국인 조각가 : 많은 녹색 나뭇잎이 방을 휘감도록 했습니다. 초목 사이로 봄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죠.] <br /> <br />호주의 원예 전문가는 스웨덴 디자이너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로젠바움 / 호주인 원예 전문가 : 눈 동굴 같은 아이디어를 구현하려 했습니다. 치즈 덩어리 안의 거품 같은 것을 상상해보세요.] <br /> <br />소규모로 시작했던 이색 호텔은 어느덧 30주년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[루카 로노로니 / 얼음 호텔 운영자 : 30년 전 톤 강의 작은 이글루로 시작했는데 오늘 이렇게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얼음 호텔은 매년 새로 만들어 12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문을 엽니다. <br /> <br />하루 숙박에 600달러, 약 70만 원을 내야 하지만 예약이 가득 차, 그냥 가면 낮 시간에만 머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12227558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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