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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 정상회담, 연말 외교전 변수되나? / YTN

2019-12-21 7 Dailymotion

중국 청두에서 24일 한·중·일 정상회담 개최 <br />한·중 정상회담과 한·일 정상회담도 별도 진행 <br />문재인 대통령, 중국 역할 확대 요청 가능성<br />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기한 북미 협상 연말 시한이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한중일 정상회담과 한중 정상회담이 마지막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은 3국 협력에서도 중요한 계기가 되지만, 한중, 또는 한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라는 점에서 주목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한중 간에는 사드, 즉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문제와 관련한 갈등을 봉합에서 완전 해소로 바꾸는 것이 여전히 큰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한일 간에는 수출 규제 문제와 강제 징용 배상 판결 문제가 핵심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그렇지만, 북미 협상을 중심으로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 변화가 논의되는 기회라는 점에서도 이번 정상회담 일정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 노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북한 처지에서 보면 미국과의 협상을 포기한다고 해도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, 러시아와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한 만큼 중국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전개할 경우 외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중국의 개입이 본격화하면 해결 주체가 북미 양자 또는 남북미 3자 구도에서 남북미중 4자, 또는 일본과 러시아까지 가세하는 6자 회담 부활 가능성이 커지면서 남과 북의 목소리는 그만큼 약해지는 부작용을 피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경제 제재 일부 완화를 주장하는 상황에서 북핵 문제가 미중 대립 구도에 연동되고, 북한의 핵보유가 기정사실화하는 시나리오 역시 심각한 우려 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역할확대를 요청하면서도 문제 해결 구도를 복잡하게 만들거나 한반도 문제를 미중 관계의 부수적 요소로 만드는 부작용을 피하는 방법도 같이 고민해야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YTN 왕선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20501569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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