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월 하순으로 들어서면서 올해도 열흘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에 설치된 대형 트리를 보며 시민들은 다가올 성탄절 분위기를 미리 만끽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흥겨운 노래가 울려 퍼지는 도심 속 은반 위. <br /> <br />찬 공기를 가르며 얼음을 지치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"오오!" "괜찮아. 갈 수 있어." <br /> <br />속도는 더디지만, 얼굴에 핀 웃음꽃이 가시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딸과 아빠는 서로 의지하며 한 발, 한 발 조심스러운 걸음을 내딛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 대표 명소가 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윤주 / 서울 도선동 : 넘어져서 좀 아프긴 한데 그래도 친구랑 노니까 재밌어요. (완전 재밌어요. 한 번도 안 넘어졌어요.)] <br /> <br />대형 트리를 단장하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아기 예수가 탄생한 그 날을 재현한 조각상에 시민들의 눈길이 머뭅니다. <br /> <br />가족끼리, 연인끼리 모여 사진을 찍다 보니 오늘이 꼭 크리스마스 같습니다. <br /> <br />[정우영 / 충남 서산 읍내동 : 힘들었던 한 해를 보내고 많은 사람과 길거리 지나는 것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연말 분위기 보내서 즐거웠습니다.] <br /> <br />어느새 눈앞으로 다가온 2020년. <br /> <br />흥겨운 연말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만들며 즐거운 휴일을 만끽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성[kims070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221902165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