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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, 역사 교과서 비판…“천안함 축소·종북 교과서”

2019-12-2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엔 국회 소식입니다. <br> <br>국회에서 농성 중인 자유한국당이 오늘은 '역사교과서'를 꺼내들며 전선을 확대했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 됐다는 겁니다. <br><br>북한을 국가로 표현했다. 천안함 폭침 의미를 축소했다. <br><br>조목조목 따지면서 인헌고 사태도 문제 삼았습니다. <br> <br>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이념 전쟁은 더 불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자유한국당은 내년 3월부터 도입되는 역사 교과서가 좌편향됐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심재철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북한의 눈치만 바라보는 종북 교과서에 다름 아니다. 문재인 정권을 홍보하고 있습니다. 여당의 홍보 책자입니다." <br><br>대한민국을 유일한 합법 정부가 아닌 38선 이남에 수립된 정부로 의미를 축소했고, 북한에 대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, 즉 국가로 표현했다고 지적했습니다. <br> <br>또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전환점을 맞았다고 서술하고 천안함 폭침은 '침몰'로 의미를 축소하는 등 근현대사를 왜곡했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전준영 / 천안함 전우회장] <br>"(천안함 폭침이) 원인 모르는 폭발이라고 하면 북한을 부정하는 것 아니냐. 교과서에 이렇게 실리고 누가 나라를 위해 피 흘리겠습니까." <br> <br>전교조의 정치 편향 교육을 폭로했던 인헌고 학생들에 대한 징계 움직임은 '교육 폭력'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교사의 지위를 이용해서 본인들의 편협하고 편향된 생각을 학생들에게 강요하는 교육 폭력을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." <br> <br>한국당은 좌편향 교과서 수정을 위한 법적 조치와 함께 별도의 장외 투쟁도 추진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 <br> <br>leemi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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