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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의도 공사현장 인근 ‘땅꺼짐’…작업자 추락 사망

2019-12-2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안타까운 사고가 또 있었습니다. <br><br>요즘 도심에서 땅꺼짐 현상이 종종 발생하는데 오늘은 서울 여의도 도로가 내려앉아 공사 작업을 하던 남성이 추락사 했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커다란 구멍이 뚫린 아스팔트 아래로 텅빈 지하 공간이 보입니다. <br> <br>흙과 모래가 차있을 자리에는 흙탕물이 고여있고, 소방대원들이 바삐 움직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(어디 있어요?) <br>"(사람이) 매몰 됐다니까 지금" <br> <br>여의도 지하보도 건설공사 현장 근처에서 인도와 차도 경계를 포장한 아스팔트가 주저않아 버리는 사고가 난 건 오전 7시 20분쯤. <br><br>구조대원이 3미터 아래 지하로 떨어진 50대 작업자를 2시간 만에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. <br> <br>[우현기 기자] <br>"숨진 작업자는 플라스틱 방호벽을 치우던 중 지하로 떨어져 변을 당했습니다. <br><br>사고 당시 도로에 난 지름 2.5미터 크기의 구멍은 현재 공사용 철판으로 덮어 가려놨습니다." <br> <br>공사장 관계자는 인근의 낡은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도로 아래 지반이 쓸려 나간 게 사고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송동범 / 현장 감리반장] <br>"(상수도) 관들이 워낙 노후화돼 있잖아요. 모래 지반이라 조금만 물이 들어가면 그대로 꺼집니다." <br><br>어제 경기 고양시 백석동에서도 4차선 도로가 1m 정도 아래로 꺼지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고양시는 인근 오피스텔 공사현장 터파기 작업 도중 지하수가 새어나와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명옥 / 경기 고양시] <br>"아이들도 많이 공원이라 산책도 많이 다니거든요. 그래서 너무 불안하죠. 건물이 있어서 땅이 꺼지니까" <br> <br>고양시는 사고 지역 주변 통행을 막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,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오영롱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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