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과 일본, 중국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3국 자유무역협정, FTA의 실현을 목표로 협상을 진전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중일 세 나라는 중국 베이징에서 제 12차 경제통상장관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 나라 통상장관들은 또 한중일과 아세안 그리고 호주, 뉴질랜드까지를 자유무역협정으로 묶는 RCEP, 즉 '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'의 내년 서명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세계무역기구, WTO 중심의 다자 무역체제 수호를 위해 공조하고, 에이펙과 G20 등 다자 체제 하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한중일 경제통상 장관회의에서 무역과 산업 협력에 대한 3국 간의 협력 강화 방향을 담은 공동 성명이 채택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 통상자원부는 특히 그동안은 주로 통상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됐지만, 이번에는 에너지 정책과 고령화 사회 그리고 제 4국 시장에서의 3국 간 협력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의 통상장관이 한 자리에 앉는 행사였으며, 한중과 중일 장관들은 별도로 만났지만 한국과 일본의 장관 회의는 따로 열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에는 우리나라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일본의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, 그리고 중국의 중산 상무부장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219583817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