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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서 '친중파 상점 불매'...백색테러 규탄 시위 / YTN

2019-12-22 4 Dailymotion

시위대, "친중파 운영 상점·식당 불매" 촉구 <br />해산 시도 경찰에 애완견 사료 뿌리며 비난 <br />5개월 전 100여 명이 흉기 공격…최소 45명 부상 <br />홍콩 시민 78% "미래 비관적" vs 22% "낙관적"<br /><br /> <br />홍콩 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친중파 상점과 식당에 가지 말자는 불매 운동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또 5개월 전의 백색 테러를 상기하며 경찰을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범민주 진영의 선거 압승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홍콩 시위대가 다시 행동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토요일 오후 도심 번화가인 침사추이의 쇼핑몰에서는 불매 운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친중파가 운영하는 상점이나 식당을 이용하지 말자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위대는 해산을 시도하는 경찰에게 애완견 사료를 뿌리며 '정권의 주구'라고 비난했고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시위대는 위안랑 지하철역 부근 쇼핑몰에 모여 '백색테러'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5개월 전 이곳에서 무차별 테러가 벌어졌을 때 경찰은 늦게 온 데다 수수방관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성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릭 웡 / 홍콩 시민(34세) : 경찰은 공격 행위를 저지하지 않고 방관했어요. 사건이 터지고 39분 만에 도착한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당시 흰옷을 입은 100여 명의 남자가 쇠몽둥이와 각목으로 시위대와 시민을 공격해 최소 45명이 부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홍콩 시민 10명 중 8명은 미래를 비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 컨설팅 기업이 설문조사한 결과 '홍콩의 미래가 비관적이라는 대답이 78%로, 낙관적이라는 응답 22%를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사태가 홍콩 경제에 미친 영향을 묻자 71%가 '부정적'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[kim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22237479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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