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높아진 청문회 문턱에…차관 출신 대거 총선 앞으로

2019-12-22 0 Dailymotion

높아진 청문회 문턱에…차관 출신 대거 총선 앞으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차관급 인사들을 대거 총선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조국 사태' 이후 인사청문회 문턱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인사들을 모아 입당식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현 정부에서 차관 또는 차관급 직위를 거친 관료 출신입니다.<br /><br />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은 충북 충주, 김영문 전 관세청장은 울산 울주,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은 부산에 출마합니다.<br /><br /> "지방경제를 제대로 살려내는 모범 사례를 고향 충주에서 만들어보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들이 출마하는 지역은 한국당 의원이 현역인 이른바 '험지'입니다.<br /><br />경남 거제에서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도 민주당에 입당합니다.<br /><br />최근 교체된 문미옥 전 과기부 1차관과 노태강 전 문체부 2차관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당초 장관급 인사의 총선 차출설이 거론됐지만 조국 사태 이후 인사청문회 문턱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장관을 차출하면 새 장관 임명을 위해 청문회를 거쳐야 하는데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논란이 불거질 경우 여당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차관들의 잇단 출마는 총선용 추가 개각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을 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전직 장차관급 영입 인사 발표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장관 출신 또는 장관급이 오시게 되면 그분들을 따로 묶어 입당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총선 화두를 세대교체로 삼는 만큼 올해 안에 청년 등 영입인사 발표도 시작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 (cho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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