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동짓날' 연말 휴일 즐기는 나들이객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요일인 22일은 절기상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짓날이었습니다.<br /><br />추위가 풀려 스케이트장 등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주말 풍경을 성승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넘어질 뻔한 아들을 잡아주는 아빠.<br /><br />아직은 스케이트가 어려운 딸이지만 추억을 만듭니다.<br /><br />엄마가 타고 딸이 밀어줘도 즐거운 건 마찬가지.<br /><br />한겨울 맹추위가 조금 풀리자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나들이 나온 가족들과 연인이 가득합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…<br /><br /> "춥지도 않고 따뜻해서 좋기는한데 미세먼지가 많아서 아쉬운 것 같아요."<br /><br />동짓날이 주는 의미는 남다릅니다.<br /><br /> "동지라서 한옥마을에 오면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게 있다고 들어서 아침에 왔는데요. 아이들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즐거웠어요."<br /><br />직접 액운을 쫒는 부적을 써보기도 하고, 함께 모여 먹는 팥죽은 맛있기만 합니다.<br /><br />일찌감치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는 연인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해서 와봤고 와보니까 날이 추울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잘 꾸며놔주셔서 따뜻하게 오랫동안 재밌게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