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 4+1 협의체가 패스트 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에 최종 합의하고 검찰개혁법안에 대해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민생법안 처리 등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 법안까지 일괄 상정한다는 방침인데, 자유한국당은 결사 저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오전에 4+1 협의체의 선거법 합의안이 도출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. 다른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서도 최종 타결이 임박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원내대표급 회동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에 대한 최종 합의안 윤곽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민주당과 야당이 최종 합의한 안은 의석수는 현행, 그러니까 지역구 253석에 비례대표 47석을 유지하되 연동률 50%를 적용하는 비례대표 의석을 30석으로 제한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석패율제는 도입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4+1 협의체 야당 대표들은 더 이상 국회 파행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석패율제를 '포기'하기로 대승적으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 안을 두고 기존에 한국당에서 비공식적으로 검토됐던 안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며, 한국당에 협상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개혁 법안들도 협상 타결 국면에 들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법의 경우 공수처의 기소 판단을 심의하는 기소심의위원회를 따로 두지 않기로 하고 공수처장은 추천위의 위원 7명 가운데 6명 찬성으로 2명 추천,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택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은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에 대한 이견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오늘 본회의까지 열리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3시 본회의를 개의하겠다는 게 오늘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의 방침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30분이 채 남지 않았는데, 아직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아서 아마 개의하더라도 시간은 더 늦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가 열리면 일단 정기국회 마지막 날 미처 처리하지 못한 예산 부수 법안부터 처리할 것 같고요. <br /> <br />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조금 전 의원총회에서 '마냥 기다렸다가 민생법안과 예산 부수법안만 처리할 수 없다', 개혁 입법 과제들도 추진해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"긴 밤이 될 것 같다"는 게 민주당 지도부가 대놓고 의원들에게 당부한 말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31440368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