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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부터 전광훈 목사 청와대 집회 금지..."행정대집행 적극 협조" / YTN

2019-12-23 33 Dailymotion

기도회 명목 철야 집회…적치물에 각종 오물까지 <br />부근 주민과 맹학교 학부모들 ’항의 집회’ 나서 <br />경찰, 여러 번 경고 뒤 청와대 앞 집회 금지 결정<br /><br /> <br />경찰이 청와대 앞에서 석 달째 이어지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집회를 내년 1월 4일부터는 아예 금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낮으로 이어지는 집회에 주민들이 생활권을 위협받고 있기 때문인데, 지자체가 농성장 불법 시설물 철거에 나서면 적극 협조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 앞은 우리 사회의 갈등이 집회라는 형식으로 표출되는 대표적인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[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 노조 (지난 8월) : 직접고용 쟁취 투쟁! 결사 투쟁!] <br /> <br />지금까지는 청와대 앞 집회가 비교적 자유로웠고, 주민들도 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범국민투쟁본부의 집회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[전광훈 /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(지난달 20일) : 빨리 저 어둠의 세력을 쳐냅시다.] <br /> <br />철야 기도 명목으로 밤까지 이어지는 시끄러운 집회에, 주민들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농성장 집기류로 골목길은 막혔고, 동네 구석구석에는 오물까지 쌓여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는 참다못한 주민들과 인근 맹학교 학부모들이 항의 집회에서 나서면서 충돌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청와대 부근 주민 (지난 21일) : 조용히 살고 싶다! 다시는 오지 마] <br /> <br />소음 기준을 지키고 밤에는 집회를 열지 말라는 수차례 경고에도 전 목사 측이 듣지 않자, 경찰이 결국, 청와대 앞 주요 장소에서의 집회를 아예 금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홍보관 격인 사랑채 앞과 효자동 치안센터 앞 등에서는 내년 1월 4일부터 집회를 열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행법상 집회가 부근 주민의 생활권과 학습권을 침해할 때에는 경찰이 집회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서울시와 종로구청이 농성장의 불법 시설물에 대한 강제 철거에 나서면 경찰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지자체가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, 전 목사 측이 내년에도 집회를 강행할 경우, 물리적인 충돌이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231808182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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