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우디아라비아 법원이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의 피고인 5명에게 사형을, 3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우디 공보부는 현지 시각으로 23일 사우디 법원이 1심에서 카슈끄지 살해에 직접 가담한 5명에게 사형을, 이 사건을 은폐하려 한 3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카슈끄지 살해 지시를 내린 의혹을 받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측근들이 무죄 선고를 받거나 불기소 처리돼 피고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며 사우디 왕실을 비판해온 카슈끄지는 지난해 10월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 개인 용무로 들렀다가 잔인하게 살해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중앙정보국, CIA는 무함마드 왕세자가 카슈끄지 살해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323235789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