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레드라인 넘을까…긴장의 성탄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탄절을 앞두고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도 핵심 정찰 자산을 연일 한반도 상공에 띄워 대북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연말 시한이 다가올수록 북한의 절실함은 곳곳에서 표출됐습니다.<br /><br />불만 섞인 담화 발표에 이어 급기야는 크리스마스에 맞춘 선물을 줄 수 있다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.<br /><br /> "(북한의 동향 관련해서 우리가 감시태세를 올렸다거나….) 현재까지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."<br /><br />미국 역시 경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한반도 상공에 리벳 조인트, E-8C 등 핵심 정찰 자산을 띄워 대북 감시 활동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정찰 자산이 갖는 의미에 따라 노출을 경계하는 게 통상적인데, 의도적으로 항적을 노출시켰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방부는 한미 특전사 요원들이 가상의 적 기지를 습격하는 훈련 모습을 이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언제나 그렇듯 크리스마스가 평화의 시즌의 시작이 되길 기원하고 희망합니다. 우리 모두 이에 동의하기를 바랍니다."<br /><br />성탄 시즌,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