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평창 요정’ 민유라, 1년 만에 새 파트너와 빙판 복귀

2019-12-24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유독 흥이 많아 평창 동계 올림픽 때 화제가 됐던 선수죠. 피겨 민유라가 1년 만에 돌아왔습니다. <br><br>고통의 시간을 겪었지만, 넘치는 흥은 여전했습니다. <br><br>김유빈 기자가 만났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손을 맞잡고 하나된 동작을 선보이는 두 사람. 나비처럼 얼음판 위를 누빕니다. <br> <br>평창 피겨스케이팅 스타, 민유라와 새 파트너 다니엘 이튼입니다. <br><br>미국 국적의 이튼은 주니어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출신. <br> <br>[민유라] <br>"되게 부담스러웠죠. 완전 메달도 딴 선수인데 저는 진짜 밑에 있는 선수였는데 같이 타게 돼서…" <br> <br>이튼과 호흡을 맞춘 건 지난해 8월. <br> <br>평창 올림픽 파트너였던 겜린과 후원금 배분 문제로 결별한 뒤 힘든 시간을 보내던 시절이었습니다. <br> <br>[민유라] <br>"스케이트를 계속 하나 안 하나, 스케이트가 싫어졌어요. 이튼 선수랑 다시 타다 보니까 제가 또 댄스와 사랑에 빠지고…" <br> <br>이튼을 통해 의욕을 되찾은 건 물론, 잠재됐던 표현력까지 끌어올렸습니다. <br> <br>반대되는 성격도 도움이 됐습니다. 둘을 더 긴밀하게 만든 겁니다. <br> <br>[민유라] <br>"제가 엄청 귀찮게 하거든요, 다니엘 선수를. 그걸 다 받아주고…" <br> <br>[다니엘 이튼] <br>"일하면서 동시에 이렇게 웃어본 게 처음이에요. 유라는 제 인생을 바꿔놨습니다." <br> <br>서로가 서로에게 성탄절 선물처럼 따뜻하게 다가왔다는 두 사람. <br> <br>"메리 크리스마스!" <br> <br>한국 대표팀으로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민유라, 이튼 조는 3년 뒤 베이징 올림픽도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한일웅 <br>영상편집:정다은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