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.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류현진이 오늘 오전 아내와 함께 토론토로 출국했습니다. <br> <br>정식계약을 하면 내년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과 흥미로운 첫 대결이 기대되는데요. <br> <br>미국의 한 매체는 김광현에 더 좋은 점수를 줬습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캐나다 토론토로 떠나는 류현진. <br> <br>연신 뒤를 바라보며 임신한 아내 배지현 씨와 배웅하러 온 가족들을 살뜰히 살핍니다. <br> <br>류현진은 현지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정식 계약을 마치면 비로소 토론토 특급으로 거듭납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관심을 끈 건 후배 김광현과의 첫 맞대결. <br><br>토론토와 세인트루이스는 서로 다른 리그지만 내년엔 인터리그 기간 4차례 맞붙습니다. <br><br>국내에서 단 한 번도 대결한 적 없는데 비로소 빅리그에서 가능하게 된 것. <br><br>미국의 한 야구통계사이트는 류현진이 10승 김광현을 11승으로 예측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류현진의 부상 이력을 우려한 겁니다 <br> <br>[류현진] <br>"경기장에서 만나면 서로 부담스럽고 그렇기 때문에 별로 반갑지 않겠습니다." <br> <br>[김광현] <br>"현진 형의 모든 것을 캐내는 거머리 같은 존재가 되겠습니다." <br> <br>한국이 낳은 최고의 두 좌완투수가 벌일 빅매치가 벌써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eubini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천종석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