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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北 성탄선물' 없었지만…북미관계 '살얼음판'

2019-12-26 3 Dailymotion

'北 성탄선물' 없었지만…북미관계 '살얼음판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이른바 '성탄절 선물'을 예고하며 군사적 도발 우려가 고조됐지만 특별한 움직임 없이 지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한이 북미협상 시한으로 올 연말을 특정했던 만큼 시기와 수위의 문제일 뿐 어떤 형태로든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이 '성탄 선물'이라며 엄포를 놓은 성탄절을 맞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 주시한 미국.<br /><br />미군의 주력 정찰기 4대를 동시에 투입하는 등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했지만 군사적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 행정부가 강력 대응을 사전 경고한 만큼 일단 성탄절은 도발 없이 넘어가는 분위기 입니다.<br /><br /> "나에겐 두 가지 임무가 있습니다. 언급했듯이 하나는 필요시 오늘 밤에라도 싸워 이길 고도의 준비태세를 확보하는 것입니다. 그러리라 자신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북한이 언제든 도발할 여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북미 대화의 동력을 되살릴 카드가 마뜩치 않다는 점에서 북미 관계는 여전히 살얼음판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찰스 브라운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지난 17일 "북한의 도발은 성탄절 전후 또는 신년 이후 등 시점의 문제일 뿐"이라고 관측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북미 모두 '2017년 대치 상황'으로 되돌아가기엔 감당해야 할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외교적 돌파구를 모색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.<br /><br /> "글쎄요. 봅시다. 좋은 선물일 수 있습니다. 그가 미사일 시험 발사 대신 예쁜 꽃병을 나에게 선물로 보내올 수도 있습니다."<br /><br />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내용이 북미 관계의 주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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