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 임시국회 시작…본회의 내일로 연기 <br />선거법 표결 대기 상태…내일 본회의에서 결판<br /><br /> <br />필리버스터가 끝나고 오늘부터 새 임시국회가 시작됐지만 본회의는 하루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법은 내일 본회의가 열리는 대로 곧바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새 임시국회 본회의가 애초 예고된 것과는 달리 내일로 미뤄졌네요. 무슨 이유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에서 하루 연기 했으면 좋겠다는 방침을 전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계속된 필리버스터에 문희상 국회의장과 주승용 부의장이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다는 이유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23일 밤부터 어제 자정까지 총 5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두 명이서 4시간씩 돌아가면서 회의를 진행했는데 , 아무래도 부담이 된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주영 부의장은 선거법 상정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교대에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본회의 날짜와 상관없이 선거법은 이미 필리버스터를 마쳤기 때문에 본회의만 열리면 언제든지 처리가 가능한 사실상 표결 대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이 반대해도 4+1 협의체가 의결 정족수가 넘기 때문에 법안 통과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법 통과가 임박하자 자유한국당은 비례 정당 창당 작업을 구체화하며 맞대응에 나서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회의 때 민주당이 선거법을 기어이 개정하겠다고 하면 비례 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약속부터 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재철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자유한국당이 비례정당을 만드는 것에 민주당이 불안감을 느낀다면 준연동형을 포기하십시오 그러면 우리 자유한국당은 비례 정당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하루 여유를 갖고 내일은 반드시 선거법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선거법 개정은 개혁 대 반개혁의 충돌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만들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국민 명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대로 의석이 많이 줄어드는 손해도 기꺼이 감수하고 선거개혁의 길에 나섰습니다. 이제 자유한국당이 동참할 차례입니다.]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또 다른 패스트트랙 법안인, 공수처법도 바로 상정되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맞습니다. <br /> <br />4+1 협의체에서 협의한 대로 선거법을 처리한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61709164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