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성탄절 선물 안보낸 北…연말 도발 가능성은 여전

2019-12-26 0 Dailymotion

성탄절 선물 안보낸 北…연말 도발 가능성은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도발없이 넘긴 성탄절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하면서 요 며칠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았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북한이 예고했던 '선물'은 결국 배달되지 않았고, 북한은 현재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북한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노동당 전원회의가 며칠 안에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연말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겠다며 미국에 으름장을 놓았던 북한.<br /><br />두 차례 '중대 시험'을 진행하고 군 조직을 개편하면서 무력 도발을 시사했지만, 미국 시간 기준으로도 성탄절이 지났지만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큰 산을 넘었다면서도 연말까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북측이 경고한 연말 시한을 앞두고 열리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은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새로운 국가 정책을 당 전원회의를 통해 공개해왔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비핵화 협상 중단 같은 중대 결정을 내린다면 군사 도발을 통해 자신들의 의지를 강조하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북미 대화 중단과 핵 미사일 모라토리엄(시험 유예) 해제 선언을 한다면 연말, 연초 무력시위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합니다."<br /><br />한편, 미군은 전 세계에 단 3대 뿐인 특수정찰기 코브라볼을 이틀 연속으로 한반도와 동해 상공에 출격시키며 고강도 감시 태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군 역시 북한 동향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다양한 군사적 상황에 대비해서 상시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같은 감시 활동에 북한 대외선전매체는 "전쟁열을 고취하는 대북 압박 책동"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