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방송사 연말 공연 리허설을 하다 무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. <br> <br>골절 부상을 당해 당분간 활동이 어려울 정도인데요. <br> <br>무대 시설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드러나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사고를 당한 건 어제 SBS 가요대전 무대 시작 전 리허설 무대 도중입니다. <br> <br>터널을 빠져나온 뒤 리프트를 타고 2.5m 아래 무대로 이동해야 했지만 리프트가 올라와 있지 않아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웬디는 얼굴에 상당한 부상과 함께 오른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[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] <br>“예정되어있던 신곡 무대는 진행하지 않고 웬디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치료에 전념할 계획입니다” <br> <br>신곡 '사이코'로 컴백한 지 이틀 만에 당한 사고로 레드벨벳 활동 자체가 제동이 걸린 상황. <br> <br>일부 팬들은 방송사 측이 3줄짜리 간단한 사과만 했을 뿐 사고 원인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무대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. <br> <br>일부 팬들은 문제의 리포트가 오작동해 다른 가수들이 무대 동선을 바꾸기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이혜진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