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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총선 인재영입 1호 발표…발레리나 꿈꿨던 척수장애인

2019-12-26 1 Dailymotion

與 총선 인재영입 1호 발표…발레리나 꿈꿨던 척수장애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인재영입 1호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불의의 교통사고로 사지가 마비되는 장애를 가졌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전 발레리나 최혜영 씨가 주인공입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휠체어를 탄 여성과 함께 등장합니다.<br /><br />척수장애인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선택한 1호 영입인재입니다.<br /><br />무용학과를 다니며 발레리나의 꿈을 꾸던 최 교수는 스물넷의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교육과 강연 활동, 연극과 뮤지컬 등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2017년에는 여성 척수장애인으로는 최초로 재활학 박사학위를 땄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아이들이 장애를 불편으로 느끼지 않는 세상, 더불어 산다는 말이 더이상 필요 없는 세상을 저는 꿈꿉니다."<br /><br />최 교수 영입을 계기로 민주당의 인재영입 방침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선택한 열쇳말은 희망과 상식으로 최 교수 외에도 20대 남성과 청년과 장애인, 여성 인사들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250만 장애인만이 아니고 훨씬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그런 국가를 만드는 일이 민주당의 소중한 소명이란 생각이 듭니다."<br /><br />과거처럼 스타성이나 인지도가 높은 인사에 기대기보다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을 바탕으로 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독립운동가와 국가유공자 후손, 경제와 외교, 안보 전문성을 지닌 인사들도 영입인재 명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내년 설 연휴 이전까지 영입인재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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