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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발 미세먼지 사전 파악 가능해진다

2019-12-26 1 Dailymotion

중국발 미세먼지 사전 파악 가능해진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앞으로 중국에서 오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오늘(27일)부터 중국의 대기질 예보정보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미세먼지 예보가 더 정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리나라가 중국의 미세먼지 관련 예보자료를 처음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중국이 향후 사흘간의 대기질지수와 농도 자료를 매일 1차례씩 우리 국립환경과학원에 제공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대기질지수는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, 미세먼지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기준으로 한 대기오염도로, 해당 지역은 중국 베이징과 톈진, 칭다오, 상하이 등 11개의 성(省)과 시입니다.<br /><br />이 자료를 활용하면 미세먼지의 유입, 고농도가 발생 여부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내의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건데, 중국의 대기질 악화 땐 국내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포함해 사전 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 19개 시도의 대기질 예보정보를 중국에 주게 됩니다.<br /><br />이는 올 초 양국이 체결한 '대기질 예보정보와 기술교류 협력 방안'으로 추진된 겁니다.<br /><br /> "국외에서 유입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…"<br /><br />우리나라와 중국은 '청천'(晴天) 이른바 '맑은 하늘'을 위한 계획 이행 방안에 합의한 상태.<br /><br /> "(환경 분야에서)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에 따라서 우리는 지금 한국의 환경부와 순조롭고 좋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이번 정보 교류는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차원일 뿐 근본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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