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위스 중부 안데르마트 지역의 한 스키장에서 현지 시간 26일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2명이 부상했다고 dpa·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을 맞아 많은 사람이 활강코스에서 스키를 즐기던 이날 오전 갑자기 엄청난 양의 눈더미가 스키장으로 밀려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에선 길이 300m, 폭 60m에 달하는 대형 눈사태였다고 묘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는 일부 스키어들이 갑자기 쓸려 내려온 눈더미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눈 속에 파묻히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발생 직후 구조당국은 광범위한 수색 작업을 벌여 최소 6명을 구조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선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 속에 갇혀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 당국은 현재까지 실종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지는 않았다면서 눈더미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수색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등에 걸쳐있는 알프스 산악지역에는 최근 상당한 양의 눈이 내려 최고 5단계 가운데 3단계 수준의 눈사태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704424255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