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, 오전 11시부터 회동 <br />임시회 기간·선거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 논의 <br />심재철 "회동 안건도 미공지…의장에게 항의"<br /><br /> <br />오늘 오후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막판 회동을 진행했지만 특별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에 올라 있는 선거법 개정안이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주영 기자! <br /> <br />원내대표 회동이 끝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은 30분을 채우지 못하고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임시회 기간을 며칠로 할지, 선거법 개정안을 어떤 방식으로 통과시킬지,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없는지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들끼리 어떤 부분을 논의할지도 미리 몰랐다며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당에 항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특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는 선거법 개정안이 표결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합의안을 만든 민주당과 한국당을 제외한 야 4당의 의석 수를 생각해볼 때 표결이 진행된다면 통과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선거법을 전체의 합의로 처리하지 못해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총선이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아 더는 기다릴 수 없다며 강행 처리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한국당은 반발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막을 수가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실적으로 선거법 개정안 표결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한국당은 최대한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상정돼 있는 선거법 개정안을 누더기 괴물 선거법안이라고 비판하며 관례처럼 여야 합의로 처리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공수처 법안에 대해서는 국회 전원위원회 요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원위원회란 정부조직에 관한 법률안이나 조세 또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법률안에 대해 본회의 상정 전후 열 수 있도록 국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회의인데요. <br /> <br />재적 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열리게 되고 의원 전원이 위원이 되며 토론 등을 거쳐 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12271151462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