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8명을 태운 항공기가 현지 시각 27일 오전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 외곽에 추락해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카자흐스탄 당국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 가운데 20여 명은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마티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향하던 현지 항공사 '벡 에어' 소속 항공기가 오전 7시 5분쯤 이륙한 직후 하강하기 시작해 오전 7시 22분쯤 추락했습니다 <br /> <br />이어 콘크리트 울타리를 뚫고 알마티 공항 외곽의 한 2층 건물에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승객 93명과 승무원 5명이 여객기에 타고 있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현장에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심-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로 "책임자들은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될 것"이라고 말하며 사고 희생자들과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71525092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