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에서는 아기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앙고라 털옷이 보온성과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기계로 짠 것보다는 직접 손으로 뜨개질한 제품이 아기들에게 더 많은 온기와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주장합니다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[기자] <br />500그램으로 태어난 미숙아 쌍둥이가 인큐베이터에 누워 있습니다 <br /> <br />자선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이 아기들에게 입힐 옷과 양말, 모자를 선물합니다 <br /> <br />봉사자들이 앙고라 토끼털로 직접 뜨개질해 만든 것입니다 <br /> <br />[올가 이사코바 / 쌍둥이 미숙아 엄마 : 앙고라 털로 만든 옷과 모자 등은 아기의 혈액 순환을 돕고 따뜻하게 감싸줍니다. 정말 유용하고 좋은 선물입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도 아기들에게는 천연 모직을 적극 권장합니다. <br /> <br />[세르게이 프라이아킨 / 모스크바 지역 출산센터장 : 아기들은 아직 자체적으로 온기를 유지할 수 없기에 앙고라 털같은 보온성이 좋고 안전한 천연 모직류를 착용시켜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기계 뜨개질보다는 수제 뜨개질이 추가적인 온기와 에너지를 아기들에게 전달한다고 주장합니다 <br /> <br />앙고라 토끼는 무게가 4kg 전후이지만 8cm 길이의 풍성한 털을 자랑하며 매년 1.5kg의 털을 생산합니다. <br /> <br />이는 아기양말 150켤레를 짜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<br /> <br />[라다 키리젠코 / 앙고라 아기 의류 생산업자 : 앙고라 토끼가 얼마나 풍성하고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는지 보세요. 1년에 4차례 털을 깎는데 앙고라 털은 보온성이 아주 좋습니다.] <br /> <br />앙고라 털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양털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높은 편이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전역에서 앙고라 토끼털로 만든 아기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의 생산량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90413452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