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최고 농업기술명인 선정…농촌활력 견인 기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성공한 농업인들이 늘면서 우리 농업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농촌진흥청은 올해 각 분야에서 월등한 성과를 거둔 '농업기술명인' 5명을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꽃의 여왕' 장미가 자라는 온실입니다.<br /><br />축구장 크기의 비닐하우스로 환기능력이 떨어지는 네덜란드 유리온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한 겁니다.<br /><br />안개분무, 차광커튼까지 갖추고 있어 폭염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도 온실의 온도를 30도 내외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름철에도 장미를 생산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 "일반농가에서는 6, 7, 8, 9월에 생산이 불가능한 것을 이 온실은 생산을 정상화할 수 있어서 다른농가에 비해서 아주 큰 소득의 차이와…"<br /><br />일반 농장에 비해 복숭아를 배 이상 수확하는 경기도 이천의 한 과수원입니다.<br /><br />통상 여름에 웃자란 가지는 겨울철에 잘라내지만 이곳은 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.<br /><br />나무 세력관리에 유리해 생산량도 늘고 수확시기도 빨라집니다.<br /><br /> "웃자란 가지를 가지고 결과를 시키는 방법입니다. 그래서 다음 연도에는 1.5배 이상 되는 결과지를 만들어내는 그런 기술…"<br /><br />농촌진흥청은 각 분야에서 성공한 농업인 5명을 올해의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선정된 명인들은 꾸준한 노력과 창의적인 노력으로 기술이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성이 있습니다.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…"<br /><br />그동안 선정된 농업기술명인은 모두 50명, 지역의 리더이자 기술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