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넘이·해맞이 추천명소는?…국립공원 10곳 선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, 새해를 맞이할 장소 혹시 정하셨습니까?<br /><br />국립공원공단이 해넘이·해맞이 명소 10곳을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겨울철 산행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만큼, 일행의 체력과 여건을 고려해 장소를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렁이는 바다 물결 위로 한해의 마지막 해가 넘어갑니다.<br /><br />한려수도 작은 바위섬 사이로 지는 달아공원의 일몰은 남해안 최고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변산반도 채석강과, 갯돌의 음악소리가 퍼지는 다도해 해상 정도리 구계등도 해넘이 명소입니다.<br /><br />새해 소망과 다짐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해맞이 명소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겹겹의 산등성이 뒤로 서서히 붉은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는 이곳은 지리산 천왕봉입니다.<br /><br />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설악산 대청봉에도 새해를 맞이하는 등산객들로 가득합니다.<br /><br />2시간 코스의 북한산 백운대 역시 해맞이 명소로 꼽힙니다.<br /><br /> "국립공원을 대표하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에서 올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하시고, 2020년 경자년 새해 희망찬 시작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국립공원공단은 일출 전 산행을 위해 랜턴과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복, 아이젠과 비상식량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 "겨울철 탐방은 전문가도 긴 준비시간과 많은 장비를 필요로 하며 준비가 부족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코스에 따라 등산 시간과 난이도가 다른 만큼, 체력에 맞게 장소를 택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