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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운전했다고 해 줘"…음주운전자 바꿔치기 했다간 큰 코

2019-12-29 3 Dailymotion

"운전했다고 해 줘"…음주운전자 바꿔치기 했다간 큰 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연말 송년 모임 등으로 술자리가 많은 시기인데요.<br /><br />음주단속에 적발됐을 때 고의 또는 당황해서 운전자를 바꿔 처벌을 면하려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결국엔 거짓말이 들통나 두 사람 모두 엄벌을 피할 수 없다는 것 명심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의 보돕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9월 7일 새벽, 가수 노엘이 몰던 승용차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경찰이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더니, 면허 취소 수준인 0.12%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노엘은 음주사고를 수습하면서 아는 지인이 운전했다며 일명 '운전자 바꿔치기'를 시도하다 들통났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0일에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서 공무원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뒷좌석에 동승했던 계약직 공무원 B 씨와 좌석을 바꿔 앉았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 소유의 차량을 B씨가 운전했다고 주장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,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A씨가 운전하는 영상을 찾아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월엔 울산에서 술을 마신 C씨가 자신의 화물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되자 조수석에 탄 연인에게 "차를 운전한 것으로 얘기해 달라"고 부탁하고 자신의 음주운전 사실을 무마하려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운전자 바꿔치기를 의심한 경찰에 들통나 결국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C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, 연인은 범인 도피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음주운전을 한 데 그치지 않고, 범행을 감추고자 연인에게 부탁해 허위 진술하도록 하는 등 비난 가능성이 상당하다"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최근 범인 도피와 음주운전 방조죄에 대한 처벌이 엄해지고 있는 만큼 음주운전 적발 시 사실관계를 시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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