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 연말 시한 직전 전원회의…"투쟁노선 제시할 것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어제(28일)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미국에 제시한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을 앞두고 열린 만큼 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 노동당이 김 위원장의 주재로 5차 전원회의를 열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전원회의는 우리의 전당대회 격인 노동당대회 다음의 최고위 의사결정 기구로, 지난 4월 4차 회의 후 8개월여 만에, 소집 발표 24일 만에 개최됐습니다.<br /><br /> "혁명 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, 결정하기 위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12월 하순에 소집할 것을…"<br /><br />중앙통신은 회의 의제로 당과 국가의 당면한 투쟁 방향과 혁명의 승리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문제들이 상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국가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회의를 운영해 집행했고, 참석자들은 이 역사적 보고를 주의 깊게 청취했다고 통신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의 보고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의 조치로 미뤄 전원회의 종료 직후나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통신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정세 변화에 맞게 전략적 지위와 국력을 강화하는 투쟁 노선이 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