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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, 반란표 걱정…지지자들, 문자폭탄으로 공격

2019-12-29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그런데 만약 4+1 협의체 소속 의원들이 당론과 반대인 표를, 다시 말해 자기 의사대로 표를 던진다면 어떻게 될까요? <br> <br>진보진영에서 반란, 역적으로 몰릴 게 뻔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극렬 여권 지지자들은 이탈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의원들 실명, 전화번호까지 공개하면서 ‘좌표’를 찍고 집중공격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김철중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민주당은 공수처법 표결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이인영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신설법 표결까지 강렬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. 국민의 힘으로 검찰 개혁의 첫 관문을 활짝 열어주십시오" <br> <br>가결 숫자 148명 이상 확보를 자신하면서도 막판 내부 단속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도 공수처에 부정적이었던 조응천 금태섭 의원을 향해 "똑똑히 지켜보겠다" "부결 시 공천주면 안된다"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공수처 처리는 강제 당론이라고 거듭 강조합니다. <br> <br>[이종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, 시사타파TV)] <br>"(민주당 의원들이) 당론으로 결정돼 있는 것을 거슬러서 반대할 수가 없을 겁니다." <br> <br>하지만 여권 지지자들은 '4+1' 안에서도 반란표가 나올 수 있다며 공수처법 반대가 예상되는 의원 명단과 전화번호를 공개하고 압박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공수처법 반대자로 지목된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은 "친문 홍위병들에 전화 문자 폭탄을 받고 있다"며 "내 편은 절대선이고 상대편은 절대악으로 보는 이분법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조배숙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공수처에 반대한 적 없다고 SNS에 올리며 뒤늦게 진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tnf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한규성 <br>영상편집: 민병석 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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