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스포츠 클라이밍도 그중 하나인데요. <br> <br>어떤 매력이 있는지 직접 느껴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실내에 설치된 다양한 종류의 울퉁불퉁한 손잡이. <br> <br>저도 한번 등반해봤습니다. <br> <br>"도전!" <br> <br>패기 있게 시작했는데…조금 올라가자 <br> <br>"아… 쥐나…" <br> <br>힘이 빠져 바닥을 내려보니… <br><br>"진짜 못하겠어요." <br> <br>팔과 다리가 후들거리고 아팠습니다. <br> <br>"아아아… 너무 힘들어요." <br> <br>등반 자세가 문제였습니다. <br> <br>[손종석 / 클라이밍 선수] <br>양손, 오른발, 왼발 하면 몸이 이렇게 삼각형이 되죠. <br> <br>팔을 구부리면 힘이 많이 들어가 오래 버틸 수 없기때문에 쭉 펴야 합니다. <br><br>이동을 할 때는 다리의 힘을 이용해야 힘이 덜 듭니다. <br> <br>자세를 배우고 나니 여유가 생깁니다. <br> <br>단순히 힘으로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만 배워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, 영화의 소재로도 사용돼 많이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. <br> <br>[조순일 / 인천 구월동] <br>정상에 도달했을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은수 / 인천 원당구] <br>한 달에 한 번씩 벽이 바뀌니까, 맨날 와서 똑같은 문제만 푸는 것보다 (재미있어요.) <br> <br>스포츠 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요. <br> <br>추운 겨울,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실내 클라이밍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