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0년간 세계 대중문화에서 K팝을 비롯한 한류 등 동아시아의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"지난 10년간 왜 동아시아 대중문화가 융성했는가"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동안 미국의 음악과 영화, TV 프로그램이 지배적이었지만 한국과 일본의 대중문화가 괄목할 만하게 급성장하며 판도가 변화됐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선풍적 인기를 얻으며 유튜브를 강타하는가 하면 한국 영화 '기생충'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고 봉준호 감독이 지미 펄론 토크쇼에 출연한 사실 등을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12년 싸이의 '강남스타일'이 세계적인 히트를 치며 한류가 본격 전파됐으며, 보그와 엘르 등 미국 패션 잡지들은 드루 배리모어나 에마 스톤 등 톱 배우들이 인정하는 한국의 뷰티 상품을 다룬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한국과 함께 일본의 예능 프로그램인 '테라스 하우스' 등을 언급하며 일본 문화의 선전도 다뤘습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매킨지는 올해 보고서를 통해 "아시아는 점점 더 문화적으로 중요한 세력이 돼가고 있다"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한국과 일본의 대중문화가 향후 10년 동안에도 영향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세계무대에서 경제적, 정치적 영향력을 현격히 키우고도 서구 대중문화 지형에 남긴 족적은 거의 없으며 향후 영향력이 커질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292245036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