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, ’창정 5호’ 27일 발사…두 번 실패 끝에 성공 <br />’창정 5호’, 추진체 4개의 中 최대 운반용 로켓 <br />中, 러시아에 AI 기술 주고 우주 기술 도입 추진<br /><br /> <br />중국이 최근 25톤 무게의 화물을 지구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운반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로켓 기술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, 우주 강국인 러시아와 기술 협력 강화에 나서면서 추격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남부 하이난 섬에 있는 원창우주발사센터 에서 '창정 5호' 로켓에 점화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엔진 문제로 두 번째 발사에 실패한 뒤 2년 5개월 만의 발사 시도입니다. <br /> <br />'창정 5호'는 추진체 4개가 달린 중국 최대의 운반용 로켓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세 번째 발사는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중국 CCTV 보도 (지난 27일) : 인공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됐고, 로켓의 시험적 비행이 원만하게 성공했습니다.] <br /> <br />'창정 5호'가 실어 나를 수 있는 화물은 최대 25톤, 승용차 16대를 합친 중량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 성공으로 중국은 화성 탐사와 우주 정거장 건설 등에 속도를 붙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스페이스X사의 '팰컨 로켓'의 적재 중량 68톤에 비하면 아직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지난 9월 적재량을 100톤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이에 맞서 러시아의 첨단 우주기술을 도입 해 추격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통신과 인공지능 등 앞선 기술을 러시아에 주고, 로켓과 항공엔진 분야에서는 도움을 받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러의 밀월이 과학기술로 확대하면서, 중국의 '우주 굴기'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[swka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3000202248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