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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악 산불에도 호주 새해 불꽃놀이 진행...논란 가열 / YTN

2019-12-30 12 Dailymotion

10억 명 호주 불꽃놀이 시청…경제 효과 천억 원 <br />시드니시 "행사 취소 시 관광객 계획 차질" <br />새해맞이 불꽃놀이 반대 청원에 수십만 명 서명<br /><br /> <br />호주가 올해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었음에도, 해마다 시드니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불꽃놀이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시민 수십만 명이 불꽃놀이 반대 청원에 서명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시드니 하버 브리지 위로 찬란한 불꽃이 피어오르며 밤하늘을 수놓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상징적인 지구촌 새해맞이 축제로 꼽히는 시드니 불꽃놀이, <br /> <br />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시청하고, 경제 효과가 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최악의 산불 속에서도 호주 정부가 신년 불꽃 쇼를 예정대로 진행하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시드니시는 행사를 취소할 경우 국내외 관광객 수만 명의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니 모리슨 총리도 불꽃놀이를 통해 국민의 긍정성과 회복력을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모리슨 / 호주 총리 : 해마다 새해전야가 되면 전 세계가 시드니를 주목합니다. 우리의 활기와 열정을 주목하지요.] <br /> <br />하지만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 청원에 서명한 시민 수십만 명은 52억 원 규모의 불꽃놀이 예산을 산불과 가뭄 피해 지역 지원에 보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게일 힉스 / 뉴사우스웨일스 주 힐탑 주민 : 산불이 매우 가까이, 길 건너까지 접근했습니다. 날씨가 건조해서 더 빠르게 확산한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현지 소방당국도 기상 여건과 산불 상황에 따라 불꽃놀이가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축제를 앞두고 44도에 이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12301528214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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