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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"민생·통합 고려 사면"…지지층 결집 해석도

2019-12-30 0 Dailymotion

靑 "민생·통합 고려 사면"…지지층 결집 해석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청와대는 이번 특별사면이 서민의 부담을 줄이고, 국민을 통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었고, 선거사범에 대한 기준은 기존보다 엄격하게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강민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3번째로 사면권을 행사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신년 사면의 목적이 국민 화합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상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부부가 함께 수형 중이거나, 어린아이를 데리고 수감생활을 하시는 분들께 인도적 배려를 했습니다. 종교적 신념 등에 따른 병역거부자와 극소수 선거사범도 사면대상에 포함됐습니다."<br /><br />청와대 역시 이번 특별사면을 "민생 사면"이자 "국민 대통합 강화 사면"이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관계자는 "선거사범의 경우, 기준을 강화해 매우 극소수에게만 사면 조처가 내려졌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내란음모죄로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"다른 정치인 사범과는 성격이 달라"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추후 사면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포함된 데 대해 정치적인 고려는 전혀 없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면 명단엔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정부와 각을 세우는 민노총과 시민단체를 배려한 결정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총선이 4개월쯤 남은 시점에서 단행된 이번 사면이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를 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. (km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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