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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서 ‘유대인 겨냥’ 범죄 잇따라…명절에 흉기 테러

2019-12-30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유대인들을 겨냥한 증오 범죄가 미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거리에서 유대인 복장을 했다고 무차별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유대인 전통모자를 쓴 노인에게 청년들이 달려들더니, 다짜고짜 폭행합니다. <br><br>유대인 옷을 입었단 이유로, 아이들까지, 괴한에 쫓기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. <br><br>급기야 유대교 지도자인 랍비 백여명이 모여 명절을 보내던 집에서 흉기 테러까지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 / 현장음] <br>"남자가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. 사람들이 공포에 질렸어요." <br> <br>37세 전과자인 용의자가 무단 침입해, 5명에게 잔혹하게 흉기를 휘두르고, 달아나다 붙잡힌 겁니다. <br> <br>[아론 콘 / 목격자] <br>"누가 이 밤 중에 우산을 들고 왔느냐고 외쳤는데, 용의자가 흉기를 갑자기 꺼내 들더니 큰 방으로 달려갔어요." <br> <br>사위와 딸이 유대교 신자인 트럼프 대통령은, 잇단 유대인 겨냥 범죄에, "사악한 재앙"이라고 비난했습니다.<br><br>유대인들 뿐만 아니라, 미국의 기독교 교회도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, 갑자기 총을 꺼내 듭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탕, 탕, 탕! (으악!)" <br> <br>[존 리처드슨 / 목격자] <br>"첫 총소리가 들리고, 화약 냄새를 맡자마자 아내를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몸으로 막았습니다." <br> <br>신도 2명이 총탄에 맞고 쓰러지자, 다른 신도가 재빨리 총을 꺼내 반격한 겁니다. <br> <br>[JP 베버링 / 화이트 세틀먼트 경찰서장] <br>"용의자는 사망했습니다. 교회 신도들의 빠르고 용감한 대응으로 위협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." <br> <br>경찰은 증오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,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 <br>sooah72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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