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인에서 한국 유학생이 건물에서 떨어진 조형물에 맞아 숨진 사고와 관련해, 유가족들이 외교부에 조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어제(30일) 외교부 앞에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은 스페인 관광청 건물의 관리 부실로 발생한 인재인데도, 스페인 정부가 현장 증거를 폐기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외교당국이 나서달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또 서울 한남동 주한 스페인 대사관을 항의 방문해 책임자의 사과와 배상 등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일, 유학생 32살 이 모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의 관광청 앞을 지나다 태풍 '엘사'의 영향으로 건물에서 떨어진 조형물에 맞아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[nahi8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3100301093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