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세계 최고의 공격수' 김연경 선수를 앞세운 여자배구 대표팀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최종예선에서 태국과 남은 한 장의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, 대표팀의 필승 카드는 강력한 공격입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자배구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주장, 김연경이 강스파이크를 코트에 내리꽂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남짓. <br /> <br />우리 대표팀은 마지막 한 장의 도쿄행 출전권을 놓고 강력한 라이벌 태국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태국보다 강한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탄탄한 블로킹 벽을 구축하는 게 급선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연경 /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(지난 22일) : 강한 공격력이 있는 팀이 승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(그런 저희의 장점 조금 더) 우리가 신장이 높고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….] <br /> <br />지난 16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소집된 여자대표팀은 그동안 다져온 전략 전술을 가다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 클래스 선수인 태국 세터 눗사라의 장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한 서브로 리시브를 흔들어야 승산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테파노 라바리니 /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 : 블로킹과 수비 전술에 집중하는 동시에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는 남자 대표팀도 어렵지만 당찬 도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여덟 나라가 출전하는 예선에서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데, 준결승 이후 만날 이란과 중국을 넘어서야 올림픽 무대에 닿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임도헌 /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 (지난 22일) : 얼마나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느냐가 승패를 좌우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연말연시도 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배구 대표팀. <br /> <br />3회 연속 본선 진출과 20년 만의 올림픽 출전이라는 각자의 희망을 품고, 다음 달 5일 결전지로 출국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12310224487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