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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선 도전 트럼프…"북핵 등 외교현안 뒷전 가능성"

2019-12-31 0 Dailymotion

재선 도전 트럼프…"북핵 등 외교현안 뒷전 가능성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우나 고우나 미국 대통령은 '세계의 대통령'으로 통하는 게 현실입니다.<br /><br />민족의 명운이 걸린 북핵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로선 미국 대통령의 행보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데요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산적한 외교 현안을 떠안고 새해를 맞이하게 됐지만 재선이 발등의 불이라서 북핵 등 외교 현안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19년 한 해 동안 '롤러코스터 정세'였던 북미 관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 놓인 북한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당장 북미는 극적 돌파구 없이 새해를 맞게 됐고 북한은 연말에 열린 노동당 회의에서 '공세적 정치외교와 군사 조치'를 거론하고 나서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북한을 비롯해 외교 현안이 쌓인 채로 트럼프 대통령은 '대선의 해' 2020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당장 발등 위에 떨어진 불인 국내 이슈 때문에 외교 현안은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원에서 탄핵 심판과 재선 캠페인을 헤쳐가야 하는 상황에서 여러 외교적 도전 과제를 떠안고 새해를 시작하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전히 가장 오랜 전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란과의 긴장은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준비에 탄핵 문제까지 겹치면서 북핵과 같은 복잡한 국제 현안을 해결하는 데 들이는 시간과 집중력, 정치적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일부 외국 정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에 대해 알게 될 때까지 어떤 합의든 간에 마무리 짓기를 미루는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통신은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미국 상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사실상 없는 만큼 새해에도 외교 정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파워는 여전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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