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잠시 나를 돌아보세요" 대형거울 눈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제 2019년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해 소망을 빌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한데요.<br /><br />실제로 이런 취지로 전시해놓은 거울이 있다고 해서 정인용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관악구의 한 지하철 역사 안에 부착돼 있는 대형 거울.<br /><br />거울 속 '지금 당신은 당신답게 살고 있나요?'라는 물음 앞에 이따금씩 시민들이 멈춰섭니다.<br /><br />한 문화예술단체가 숨 가쁘게 한해를 달려온 사람들에게 직업이나 역할이 아닌 온전히 자신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전시해 놓은 겁니다.<br /><br /> "거울이 그냥 벽에 있는데도 지나가면서 보게 되니깐 한 번씩 생각해보게 되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 "저를 한 해 동안 못 보살핀 것 같아서 오늘이라도 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"<br /><br />거울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내리거나, 동시대를 살고 있는 타인들을 응원하는 메모지가 붙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보시는 것처럼 일부 메모지에는 질문도 담겨 있는데요.<br /><br />시민들은 여기에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거울에 비춰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그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마음으로 전시를…"<br /><br />2020년 경자년 새해, 시민들은 거울 속 내 모습에 미소가 가득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