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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까스로 오른 코스피...외국인-개미 '희비교차' / YTN

2019-12-31 1 Dailymotion

2,000선이 두 번이나 무너지며 올 한해 등락을 거듭했던 코스피가 막판 뒷심을 발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요 국가와 비교하면 부진한 수준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외국인과 개미 투자자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19년 한해 코스피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심한 부침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을 열자마자 2,000선이 무너졌고,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4월 최고점을 찍었지만, 8월 들어 다시 2,000선을 내준 뒤 막판에야 가까스로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간으로는 전년 마지막 거래일 종가보다 7.7%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뒷심은 발휘하긴 했지만, 상승률은 주요 20개 국가 가운데 17위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기·전자 종목이 집중적으로 올랐을 뿐, 나머지 종목은 대체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자별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1조 원어치를 사들인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에서 이익을 봤지만, 개인은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고, 주로 산 종목 가운데에서도 주가가 오른 종목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 추락의 직격탄으로 오히려 하락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시장에서는 2020년에는 반도체 업황 개선 등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활기를 띨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나예 /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: 경기 반등과 함께 기업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.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IT 기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미·중 무역 분쟁이나 북핵 문제 같은 변수가 남아 있어,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2312219411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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