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경북 영덕은 아침 7시 34분쯤 해가 떴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일출을 함께 즐긴 사람들이 떡국을 먹으며 온기를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이제 주변이 환하게 밝아졌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2020년을 밝게 비추는 해가 이제는 하늘 위 높은 곳으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붉게 타오르며 모습을 드러낸 해는 순식간에 수평선 위로 동그랗게 떠올랐고, 이제는 바라보기 힘들 만큼 눈 부신 빛을 이곳 동해 푸른 물결 위로 비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이곳에는 2020년 첫해를 맞으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해돋이를 지켜본 사람들이 지금은 다 같이 떡국을 나눠 먹으면서 따뜻한 기운을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은 갑자기 찾아온 맹추위에도 목도리와 장갑, 손난로를 챙겨서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이 서로 손을 꼭 붙잡고,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하고, 또 두 손을 모아 떠오르는 첫해를 보고 인사하면서 기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넓게 퍼진 동해를 향해 함성을 내지르면서 기운찬 2020년을 보내겠다는 다짐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삼사해상공원에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새해 떠오르는 해를 마음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소망 풍선이 하를 위로 날아올라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영덕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010805043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