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자년 새해 첫날 어떻게 보내셨나요? <br /> <br />전국 각지에선 겨울 바다 수영과 맨몸 마라톤 등 도전과 함께 새해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쓰리, 투, 원" <br /> <br />카운트다운이 끝나자마자 참가자들이 겨울 바다로 뛰어듭니다. <br /> <br />넘실대는 파도를 헤치며 수영을 하기도 하고 때아닌 물놀이도 즐깁니다. <br /> <br />어린아이, 초등학교 아들, 자녀와 함께 한 참가자들은 올 한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습니다. <br /> <br />차가운 겨울 바다 수영을 마친 참가자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상덕 / 제주시 : 올 한 해 뭔가 잘 풀릴 것 같고, 뭐든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"3, 2, 1 출발!"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을 강조하기 위해 오전 11시 11분 11초에 맨몸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의 날씨에도 남성 참가자들은 웃옷을 벗고, 여성 참가자들은 민소매 차림으로 갑천 변 7km를 달립니다. <br /> <br />얼굴에는 땀이 나고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발 한발 내딛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완주를 통해 가슴에 적은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. <br /> <br />[남승욱 / 대전시 석교동 :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쥐띠를 맞아서 대전시민 여러분 화이팅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라겠습니다. 화이팅!] <br /> <br />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박을 하나씩 깨며 액운은 날리고 복이 오기를 기원합니다. <br /> <br />영리함과 풍요를 상징하는 흰쥐, 경자년 첫날을 맞아 시민들은 도전을 통해 새해 각오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011756094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