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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2017년 회귀?…“새로운 전략무기 목격할 것”

2020-01-0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올 한 해 뉴스에 가장 많이 나올 인물 중 한 사람,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죠. <br> <br>매년 새해 첫 날 직접 등장했던 신년사 대신, 올해엔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내놨는데, 당분간 한반도 긴장은 계속 높아질 것 같습니다. <br> <br>새로운 전략 무기 등장을 예고하며, 북미간 대립했던 2017년으로의 회귀를 사실상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먼저 김윤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해 책이 가득한 집무실에서 양복을 입은 채 소파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했던 김정은 국무위원장. <br> <br>2013년 이후 매년 새해 첫날 신년사를 발표했는데, 올해는 김 위원장이 참석한 노동당 전원회의 관련보도로 대체됐습니다.<br><br>7년 만에 육성 신년사는 사라지고 메시지는 1년전보다 강경해졌습니다. <br> <br>우선 새로운 전략무기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이제 세상은 곧 멀지 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확언하시였습니다." <br> <br>6차 핵실험을 하고 ICBM을 쏘아댔던 2017년으로의 회귀로, 미국과의 비핵화 합의를 더 이상 지키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북한이 보유한 핵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조선중앙TV] <br>"우리의 장기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강력한 핵억제력의 경상적 동원태세를 항시적으로 믿음직하게 유지할 것이며" <br> <br>또 미국의 적대정책이 철회되기 전까지는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며, 전략무기 개발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미국의 제재는 정면돌파하기로 하고 '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'라는 투쟁 구호까지 정했습니다.<br> <br>다만 미국 태도에 따라 억제력을 조정하겠다며 대화의 여지는 남겨뒀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미 대통령은 맞대응을 자제했습니다. <br> <br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나는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. 그는 비핵화에 동의했고 서명했습니다. 그리고 나는 그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.” <br> <br>북한의 도발을 막기 위해 양 정상간 신뢰를 강조한 것을 풀이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수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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