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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강욱, 해명 없이 서면 답변으로 검찰 소환 ‘불응’

2020-01-01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현직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, 최강욱 비서관이 조국 전 장관 아들의 입시 비리에 연루됐다는 정황이 어제 처음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최 비서관과 조국 전 장관은 서울대 법대 선·후배, 논문 사제 지간으로 막역하게 지내다가, 작년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함께 일했죠. <br> <br>나라의 공직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할 역할인데, 최강욱 비서관은 검찰 소환조사도 거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윤정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조국 전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활동 확인서 작성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당사자인 최강욱 대통령 공직기강비서관은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은 채 이틀째 침묵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화와 문자로 입장을 수차례 물었지만 답이 없어 자택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답변을 피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 <br>최 비서관은 검찰의 수 차례 소환 요청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대신 "실제 조 전 장관 아들이 인턴 활동을 했다"며 인턴활동 확인서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서면 답변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이후 검찰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거듭 소환을 요청했지만, 최 비서관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도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 관계자는 "검찰이 흘리는 수사 내용에 일일이 답변할 필요가 없다"면서 "재판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법집행을 지원하고 협력해야 할 민정수석실 산하 비서관이 검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SNS에 "최 비서관은 대통령 찬스를 믿고 검찰 수사에 불응하는 거냐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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