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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선 변수는…비례정당·18세·보수통합

2020-01-01 0 Dailymotion

총선 변수는…비례정당·18세·보수통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자년 새해 정치권의 최대 이벤트는 4월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입니다.<br /><br />패스트트랙 대전을 치른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총선의 승패를 좌우할 여러 변수들을 구하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서는 사상 최초로 준연동형 비례제가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연동형 비례제는 거대 정당에 불리한 제도여서 한국당은 비례용 위성정당을 띄운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른바 비례한국당을 만들어 보수표를 흡수하면 원내 1당까지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깔렸습니다.<br /><br /> "비례정당도 필요하다면 만들 것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위성정당 창당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, 내부적으로는 대응카드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.<br /><br />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50만 명에 달하는 젊은 유권자들이 새로 등장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불과 몇 천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수도권에서 이들의 표심은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여야는 경쟁적으로 청년 가산점을 부여하고 젊은 인재를 영입하면서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유럽에서는 정치를 아주 일찍 시작합니다. 20대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."<br /><br />총선 때만 되면 여야는 앞다퉈 새롭고 참신한 인물 찾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동시에 현역의원은 대폭 물갈이합니다.<br /><br />역대 총선에서는 물갈이를 통해 초선 의원 비중이 높은 정당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조국 사태와 패스트트랙 공방을 거치며 무당층이 대폭 늘어난 만큼 현역을 얼마나 바꾸느냐, 또 어떤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느냐가 이들의 표심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못한 보수통합도 총선 판을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.<br /><br />구심점이 없는 상황에서 유승민계의 새보수당과 이언주 의원의 미래를향한전진당, 국민통합연대 같은 보수색채의 군소 정당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황교안 대표가 이 달 중 구체적 통합 기구를 세우겠다고 밝힌 만큼 이른바 우파 빅텐트가 세워질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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