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새해 첫날 대규모 시위…수십만명 도심행진<br /><br />민주화 요구 시위가 7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홍콩에서 새해 첫날에도 대규모 도심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홍콩의 시위를 주도해온 재야단체 연합 민간인권전선은 어제(1일) 오후 빅토리아 공원에서 시민 수십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, 홍콩 정부에 '송환법 공식 철회' 등 5대 요구 수용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빅토리아 공원 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지난 해 11월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범민주 진영 소속 구의원들이 선두를 이끄는 가운데 홍콩 도심인 센트럴 차터로드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