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개천절 보수 단체 집회에서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전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2시간 반 동안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사를 마치고 나온 전 목사는 혐의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다며 핵심은 당시 탈북자 단체가 경찰과 몸싸움을 한 일의 배후에 자신이 있느냐는 건데 사건 당시 영상도 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 목사는 개천절인 지난해 10월 3일 보수단체가 광화문에서 주최한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·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집회에 참가했던 탈북민 단체가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다가 경찰을 폭행하면서 40여 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전 목사가 청와대 진입 등을 사전에 계획· 주도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 목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0214012491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